붕붕, Bzz, 2019, 20’25”
Cast: 곽유하,김유진,박효빈, 김영주
Staff: 각본,편집,감독 정석주, 드라마트루그 이지후, 조연출 차지향, 촬영 양희웅, 동시녹음 박수영, 믹싱 강효원, 배급 필름다빈
칠흑같은 어둠 속 속삭이는 소리들, 그와 함께 둥둥 떠있는 담뱃불. 나는 왠지 가까이 할 수 없고 마치 도깨비불 혹은 귀신같아 무섭다. 문득 늘 보았던 일상의 가벼운 이미지가 무겁다 못해 버거워지더니 이윽고 마주하고 있던 일상과 함께 이 세계가 전부 꿈같이 느껴졌다. 그러다 이 무게는 현재로 향했다. ‘진지함’은 너무 유치한 감정이 되어버린 것 같고 내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 하고 상대의 기분 따위는 생각하면 도움이 안 되는, 소위 말하는 ‘트렌디한 것’과 ‘쿨하다’는 말이 대치 가능 한 지금. 동시대의 상태 그리고 그 속을 부유하고 있는 것들을 담았다.
The murmurs of the pitch-black darkness, the cigarette fires that float with them. I can't get close for some reason and I'm scared of the goblin or ghost. The light image of everyday life suddenly became heavy, and the world felt like a dream with the everyday life that I was facing soon. Then, the weight went to the present. "Truth" seems to have become too childish, and so-called "trendy" and "cool" -- which don't help me speak out my thoughts and think about the other person's feelings -- are interchangeable. It contains contemporary conditions and the floating in them.
Cast: 곽유하,김유진,박효빈, 김영주
Staff: 각본,편집,감독 정석주, 드라마트루그 이지후, 조연출 차지향, 촬영 양희웅, 동시녹음 박수영, 믹싱 강효원, 배급 필름다빈
칠흑같은 어둠 속 속삭이는 소리들, 그와 함께 둥둥 떠있는 담뱃불. 나는 왠지 가까이 할 수 없고 마치 도깨비불 혹은 귀신같아 무섭다. 문득 늘 보았던 일상의 가벼운 이미지가 무겁다 못해 버거워지더니 이윽고 마주하고 있던 일상과 함께 이 세계가 전부 꿈같이 느껴졌다. 그러다 이 무게는 현재로 향했다. ‘진지함’은 너무 유치한 감정이 되어버린 것 같고 내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 하고 상대의 기분 따위는 생각하면 도움이 안 되는, 소위 말하는 ‘트렌디한 것’과 ‘쿨하다’는 말이 대치 가능 한 지금. 동시대의 상태 그리고 그 속을 부유하고 있는 것들을 담았다.
The murmurs of the pitch-black darkness, the cigarette fires that float with them. I can't get close for some reason and I'm scared of the goblin or ghost. The light image of everyday life suddenly became heavy, and the world felt like a dream with the everyday life that I was facing soon. Then, the weight went to the present. "Truth" seems to have become too childish, and so-called "trendy" and "cool" -- which don't help me speak out my thoughts and think about the other person's feelings -- are interchangeable. It contains contemporary conditions and the floating in them.
